2008/09/29 01:44


혼자 떠나는 배낭여행을 준비했지만 난 혼자가 아니었다.
여행준비를 하며 알게 된 인터넷까페 인도방랑기에서 만난 인연들이 있었고,
발걸음 닫는 길마다 만나는 친구가 있었다.


원래 자이살메르로 가려고 했지만
인도 현지 날씨가 너무 더워 시원한 쪽으로 가는게 좋겠다고 판단하였다.
나도 이렇게 더울줄은 몰랐었다.
46도 이상의 찜질방 속 거리를 걷다보면..
아 시원한데로 가고싶다는 마음이 절로 든다.

그래서 선택한 곳이 맥그로드간즈.



여행준비를 하며 가고 싶은 곳 2순위였던 곳인데
3월에 티벳사태가 일어나면서 리스트에서 빼놓았던 곳이다.
지금은 괜찮다고, 5월에 다녀온 사람도 많았다. 
위사진은 맥그로드간즈 버스스탠드앞인데, 에스케이텔레콤 로밍은 다람살라라고 나오더라,

맥간은 델리에서 버스로 10시간쯤 거리에 있다.
맥간은 한국사람들이 많이 찾고, 좋아한단다.
그래서 그랬을까? 난 첫발을 딛는 순간 부터 그곳이 좋았다.


버스스탠드에서 만난 친절한 스님 덕분이었을지도 모른다.
지프스탠드있는 곳을 알려주고, 9루피 이상은 절대 주지 말라며 당부를 했다.
맥그로드간즈에는 이곳에 한국 학생들이 많다며,
너도 수업 받으러 왔냐고 물으시던 스님.

맥그로드간즈는 함께한 이들이 좋았고,티벳사람들이 좋았다.
인도여행 막바지에 맥간에 한번 더 찾아갔었다.
그곳의 느낌이 너무 좋아서.

인도여행의 베스트를 꼽으라면 난 당연히 맥그로드 간즈이다.









Posted by 어흥:)